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군4-H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7회 부여군 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4-H경진대회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를 비롯한 25개 학교4-H회원과 영농4-H회원들의 1년 동안 이수한 과제를 평가하고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홍성목 부군수는 축사에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4-H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과제활동과 학습교육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는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김상균 학생4-H회원 등 8명에게 군수표창을, 이석원 회원 등 3명에게 4-H 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부여군4-H본부에서는 학교4-H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이승우 학생 등 4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클로버 퀴즈 경진대회를 진행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전 4-H회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부여군4-H연합회는 지금까지 문화탐방,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영농4-H회원과 학교4-H회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부여사랑운동을 실천하는 기초학습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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