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3생활권, 행중심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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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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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청사 내년 9월 준공

▲세종시 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인 금강 이남권역이 도시행정 업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내년 9월 행복도시 3-2생활권(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와 10월 세종시의회청사가 준공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3생활권에는 지난 7월 세종시청이 개청한 데 이어 지난해 말(2014년 12월) 세종시교육청이 입주를 마쳤다.

특히 행복도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를 제공할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는 1만 5,395㎡(연면적 17,460㎡)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공정률 30%)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주민센터, 수영장(25m, 6레인), 아동·노인 복지시설, 다목적강당, 실내체육관,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119안전센터와 지구대가 배치돼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 인근에는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및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고, 간선급행버스(BRT) 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3생활권의 또 다른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인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과 3-3생활권(세종시 소담동)도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갔으며, 광역복지지원센터도 내년 상반기에 설계공모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금강변의 수변공원을 올해 말까지 특화공원으로 조성하면 3생활권은 도시행정권역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자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강변 수변공원은 도심에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소풍을 즐기고, 참나무와 소나무 사이로 금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숲길 산책로 조성이나 운동을 주제로 한 스포츠 복합단지(콤플렉스) 등 주제(테마)별로 다양하게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행복도시 3생활권에는 법원, 검찰청, 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특별 지방행정기관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는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나 수변공원에 인접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 간 공동체 생활의 중심장소로써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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