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해상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한국교통안전협회, (사)어린이안전학교와 공동으로 ‘제6회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해온 이 대회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5개팀과 유치부 5개팀 총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어린이의 희망을 담은 창작곡 ‘교통약속, 희망약속’을 부른 여수 여도초등학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표현한 창작곡 ‘좋은 습관 꼭! 꼭! 꼭!’을 부른 세종 도담유치원이 차지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Safe! 교통안전지킴이!’를 부른 용인 초당초등학교와 ‘너도 나도 한마음’을 부른 과천 부림어린이집이 수상해 어린이안전학교장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교통안전 수호천사’를 부른 인천 마장초등학교, ‘아빠의 사랑법’을 부른 남양주 빛과소금유치원이 수상해 각각 현대해상사장상을 받았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작품은 UCC 영상으로 제작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민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안전은 제도개선과 의식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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