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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김소영, 강렬한 존재감 발산’..악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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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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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부탁해요, 엄마’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김소영이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신유희(김소영 분)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 25회에서 이진애(유진 분)를 목전에서 면박을 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소영은 이진애가 가져온 트렌드 분석 기획안을 직접 수정하고 “당분간은 우리 회의 보조부터 하는 게 어때?” “우리 차부터 좀 줄래요?”라며 이진애를 무시했다.
 
또 신유희는 강훈재(이상우 분)의 환영회에 이진애와 함께 참석하는 듯 했지만 이내 황영선(김미숙 분)과 함께 입을 맞춰 이진애의 참석을 저지하며 자리를 꿰찼다.
 
김소영은 지난 1일 방송된 24회에서 유진의 라이벌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으며 향후 팽팽한 대립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김소영은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해 극에 긴장감을 줬고 대립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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