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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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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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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김대현, 임형준, 김현무, 박시윤, 김남희, 김정원, 박진성 씨.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는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김대현(23) 등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백경' 팀(지도교수 강일권)이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0회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상금 200만원.

부경대생들은 이번 대회에 지난해 러시아 서 베링 해에서 침몰한 원양어선 '오룡호' 선장을 재판하는 모의심판 경연을 펼쳐 부경대를 비롯,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경찰대, 군산대, 강원도립대 등 전국 6개 대학 7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상금 200만원을 전액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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