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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 수업료 9년 연속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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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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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내년 서울 시내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2008년 이후 9년 연속 수업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의 고등학교 2016학년도 1분기 수업료는 36만2700원으로 확정했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사립 일반계 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에 대해 입학금 1만4100원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지난 5월 개정된 서울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한다.

이번 조치로 입학금을 면제받는 학생은 2016년도 입학생 약 6만7400명, 금액은 약 9억44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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