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지난 26일 이비스 호텔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관내 의료단체 회장과 종합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 모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염 시장은 2016년 ‘정신건강수도’ 선포 계획을 발표하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한 메르스 극복 기간 동안 각 기관이 겪었던 어려움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 2007년부터 지역 병원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의료지원 사업에 대해,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발전 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염태영 시장은 “ ‘메디 모닝포럼’을 통해 각 기관별로 진행되는 보건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 사태 이후 4개구 보건소에 감염병관리팀이 신설되고 개방형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했다. 아울러, 향후 발생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한 ‘수원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현재 심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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