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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학생들이 뽑은 강소기업 ‘히든챔피언’ 10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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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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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는 3일 교내에서 열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재학생들이 선정한  ‘아주 히든챔피언’ 10개 기업을 발표했다.

히든챔피언은 규모와 인지도는 대기업에 비해 떨어지지만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컫는 용어다.

 선정된 기업은 △크레듀(온라인 기업교육 서비스) △네오바이오텍(의료 기기 제조업) △쎄트랙아이(항공기, 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다이아몬드 공구) △스눕바이(제조,안경) △모트렉스(자동차부품수출입) △아이렌소프트(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영일교육시스템(기타제조업) △이트너스(경영지원 서비스) △쏠리드(이동통신용 중계기) 등이다.

 이번 히든챔피언 선정은 지난 10월 재학생 50여명을 선발해 10개조로 발굴단을 편성하고, 지난 달 임직원수 매출액 복지수준 기술력시장 내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는 최근 국내 청년실업률이 10%가 넘는 등 어려운 취업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역량있는 강소기업을 소개할 목적으로 지난 3월 처음 시작했다. 

 아주대는 히든챔피언 선정이 학생들의 취업 희망 영역을 대기업 일변도에서 강소기업 등으로 확장하는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어, 어려운 취업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과 학생들을 연결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을 계획 중이다.

 조재형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선후배 또는 본인을 위해 분석하고,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크다”며 “강소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우리나라 취업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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