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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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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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립장 운영관련 특허 4건 출품 모두 수상 쾌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 4건을 출품해 금상 2개와 은상 2개를 수상했다.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공식 후원하는 '2015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최신 발명과 기술개발을 전시하는 세계 4대 국제발명전시회로 이번에는 미국, 독일, 대만 등 모두 33개 국가에서 525점의 혁신적인 발명품에 대한 전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국내외 우수발명품이 동시에 전시됐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 사진[1]


SL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립장에 반입한 폐기물반입차량을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폐기물 통합 반입관리시스템’과 하수슬러지 고화처리장치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고화 처리 단계별 특성에 따른 탈취장치를 구비한 하수슬러지 고화 설비’를 출품,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처리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다단 탈질/질산화 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장치의 제어시스템 및 제어방법’과 폐기물 하역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하역 현장용 환경관리 전용장치’를 출품, 2건의 은상을 수상하는 등 4건의 출품작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등록된 3건의 특허를 포함, 현재까지 총 59건(국내 48건, 국외 11건)의 특허를 취득했다”며 “이는 세계 최고 매립지를 운영․관리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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