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호수마을, 명품 전원주택단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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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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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된 160필지 중 95.6%가 외부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구이저수지 인근에 조성한 모악호수마을이 명품 전원주택단지로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도시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총 258여억원을 투자해 16만2000㎡ 규모로 조성된 모악호수마을은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도내 대표적인 전원마을로 자리잡았다. 모악호수마을은 현재 160필지의 택지가 분양을 마쳤다.

또한 69세대가 전원주택을 지은 뒤 입주를 마쳤거나 건축 중에 있다. 이는 전체 세대(160세대)의 43%에 해당한다.
 

▲완주 모악호수마을 전원주택단지 [사진제공=완주군]


특히 모악호수마을은 도시민을 완주군으로 끌어들이는 구심력으로 작용하는 동시 지역농산물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분양된 160필지 가운데 외부인이 사들인 필지는 153필지로, 전체의 95.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곧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난 10월말 현재 전입한 51세대, 168명의 90% 정도가 외지인이었다.

또한 호수마을 입주자들이 인접한 모악산 주차장에 자리한 ‘완주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선 지역농민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모악 호수마을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모악산과 구이 저수지 사이에 자리 잡아 풍수지리학적으로 배산임수의 전원주택단지인데다, 전주시와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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