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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맨시티, 조 1위로 16강 진출···맨유는 충격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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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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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세비야에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볼프스브르크에 역전패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에티하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6차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실바가 멋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18분 뮌헨 스틴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42분에는 역전골까지 얻어맞으며 전반전을 뒤진채 마무리했다.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교체 카드를 후반 19분 델프와 더 브라위너를 빼고 보니와 나바스를 동시에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35분 스털링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36분에는 스털링이 역전골까지 넣었고, 후반 40분 보니가 쇄기골까지 넣으며 경기는 4-2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유벤투스는 같은 날 세비야에 패하면 아쉽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요렌테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켰다.

B조에서는 맨가 16강행 실패의 씁쓸함을 맛봤다.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B조 6라운드 경기에서는 맨유가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전반 10분 마샬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3분 후 나우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29분 역전골까지 얻어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후반 36분 상대 수비 길라보기의 자책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8분 아놀트의 멋진 헤딩골에 무너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같은 조 PSV 아인트호벤은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시아노 비에토의 맹활약에 힘입어 벤피카를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벤피카는 이 날 패배로 조 2위를 확정, 16강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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