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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중국 村(촌)과 전략적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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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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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6차산업과 로컬푸드 모델이 이웃 중국에 까지 전해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8일 구이해피스테이션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중국 보산촌(宝山村)의 지아칭(贾卿)당서기, 간헌진촌(干河陈村)의 린동풍(林东风) 당서기를 비롯한 각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양국의 ‘공동 농업·농촌 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
 

▲완주군과 중국 보산촌(宝山村)이 ‘공동 농업·농촌 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완주군]


2015년 한․중 농업 신 경제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동 협약식은 완주군의 사례를 둘러본 두 촌장들이 자발적으로 완주군에 제안한 내용이라 더욱 뜻 깊다.

중국 간헌진촌(干河陈村)에서는 개원관광지 내에 완주군 지방특산품 입점을, 완주군에서는 6차산업의 성공모델을 간헌진촌에 전수하는 것에 합의하고, 보산촌(宝山村)과는 농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과 컨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함께 연구하는 방안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교류에 합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한·중 FTA 타결로 우리의 농업이 어려운 요즘 군민과 행정이 협력해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협약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농업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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