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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출시, 윤상직 장관 뒤늦게 참석…정의선 부회장 직접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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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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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EQ900 신차 발표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안내로 신차를 시승해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EQ900 출시행사에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이 늦게 참석했다.

현대차는 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네시스 EQ900의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늦게 참석한 윤상직 장관은 행사장 앞에 전시돼 있는 제네시스 EQ900에 직접 탑승하며 차를 살펴봤다. 이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직접 문을 열어주면서 차에 대해 설명했다.

EQ900에 앉아본 윤 장관은 "국회가 늦게 끝나서 늦었다. (EQ900) 얼마에 팔거예요?"라고 정 부회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 부회장은 "잘 될겁니다. 늦게라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답변했다.

또 정 부회장은 윤 장관이 돌아가는 길까지 직접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4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첫 번째 차량으로 출격한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총 6종의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이다. 해외명은 G90이지만 국내에서는 이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에쿠스를 계승하기 위해 EQ900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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