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오정연, 초긍정 수련생의 빛나는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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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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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정연의 ‘초긍정’ 매력이 전파를 탔다.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남소림사’에 수련생으로 입문, 언제나 웃는 얼굴 덕분에 ‘초긍정 수련생’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오정연이 고난이도 훈련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19일 방송에서 소림사 여제자들은 물 위를 달리는 ‘수상경공’에 도전했다. 이는 높은 난이도의 훈련 중 하나로 꼽히며, 훈련에 나선 제자들이 대부분 몇 걸음 가지 못해 그 난이도를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지붕 위를 달리는 ‘비담주벽’ 훈련에서부터 남다른 균형감각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오정연은 ‘수상경공’ 훈련을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며 기록을 경신, 숨어있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도(刀) 훈련에 도전한 오정연은 연습 중 손잡이의 날카로운 부분에 손가락이 베였지만, 다친 줄도 모른 채 훈련에 열중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바로 복귀해 끝까지 훈련을 마치며 소림사 훈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생글생글 웃는 얼굴과 가녀린 몸 뒤에 숨겨진 오정연의 남다른 근성과 내공은 상상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소림사 훈련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점점 한 단계씩 성장하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오정연이 출연하고 있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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