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인천 송도에 테마파크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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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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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영그룹이 인천 송도 테마파크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송도 테마파크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영그룹은 27일 “송도유원지 일대 대우자판 터에 지역의 숙원사업인 테마파크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도시개발(아파트 주상복합 상가 등) 보다 테마파크를 먼저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16년 상반기 사업계획 확정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취득하고 2017년 내에 착공해 오는 2019년 테마파크 사업 완공 및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유원지 이후 마땅한 테마파크 시설이 없던 인천시에 총 31만여 평에 도시개발(16만여 평) 및 테마파크(15만여 평 규모)가 조성되는 지역의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영그룹이 추진 중인 테마파크는 총 투자비 7000억~1조원 규모로 예능&게임 어트랙션, 스튜디오 테마파크, 워터파크&리조트를 비롯해, k-pop 콘텐츠 등을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및 복합 쇼핑시설을 갖춘‘멀티 콘텐츠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관광객 인천시 유치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휴양 및 여가 공간 제공, 나아가 지역주민 취업 등 소득증대에 까지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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