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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의 차별성을 이용한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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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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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유치단, 투자유치, 국제협력, 중국협력 분야 2016 업무계획 보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유치단은 24일 업무보고에서 “인천의 차별성을 이용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투자유치단의 올해 성과로는 투자유치단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투자유치 성과창출을 위한 목표와 과제 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설치·운영, 투자유치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외투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증설 투자유치로 투자금액 약 7천억원 및 신규 고용인력 약 3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국제협력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제기구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 재정여건에 맞게 국제기구 부담금 조정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제고하였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도시위상에 맞는 역할수행과 장래 경제·교류 협력 지지기반 확보를 위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체계를 한층 강화시켰다.

중국협력분야에서는 실질적 대중국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개 분야 6대 전략 25개 사업의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발굴했으며, 친인천 중국인 양성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유치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인천-윈난성간 관광, 무역 등 공동협력 강화 협약체결로 중국 남서부권역으로의 진출기반을 마련했고, 지리적·역사적 강점을 활용한 산둥성과의 실질적 교류기반을 구축했다. 인천(IFEZ)-위해시간 지방경제협력 협약체결로 대중국 진출의 이니셔티브를 선점한 것도 큰성과라 할 수 있다.

2016년에는 투자유치분야에서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시스템 구축으로 투자유치 기획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투자유치 유공자(공무원, 민간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성과 지향적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적극 홍보를 통한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도모하고자 ‘세계 부동산 투자박람회’(IRC Incheon 2016)를 개최한다.

2016년 8월에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30여 개국의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가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를 통해 해외자본 투자유치와 함께 부동산 허브 인천의 위상정립 및 관광·쇼핑·마이스분야의 연계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제협력분야에서는 인천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천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센터를 설립·운영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관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ODA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지역플랫폼 구축과 공조 운영으로 인천시의 ODA 사업활성화 및 민간참여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소재 대학, 기업, 일반인이 참여하는 연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국제개발협력사업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협력분야에서는 親인천 중국인 양성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방안으로 인천 소재 대학과 연계해 중국유학생 유치 및 지원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인-중 Friend 1,000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중국 거점도시명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중국인 명예시민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거점도시별 상호 명예대사를 지정해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을 이용한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국제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고한 업무계획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대외도 물론 중요하지만 경제청 등 대내적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전체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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