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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어서울’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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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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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3일 보완된 사업계획 인정해 면허 발급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에어서울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최종 발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의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LCC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에어서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0월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업계 등 의견수렴과 항공 관련 전문가 토론회, 사업면허위원회 등을 거쳐 면허 발급을 결정했다.

특히 올 11월 26일 열린 제1차 사업면허위원회에서 에어서울의 면허 필요성은 인정되나 사업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달 23일 보완된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적정성을 인정, 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내년 6월 일본과 동남아 지역 운항을 시작으로 2017년 중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시장 규모가 연평균 7.8% 성장 중이고 에어서울의 사업계획이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해 면허 발급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에어서울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 및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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