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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 산다’ 문용석 “추격신 촬영 중, 달리기 느려 구급차에 치일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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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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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문용석이 ‘잡아야 산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2월2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D&M·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빅스의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규는 “계속 달리고 선배님들이 뒤에서 쫓아오고, 이런 게 제일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그만큼 서로 챙겨줬고 스크린으로 봐도 제일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문용석은 “민규가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 건, 달리기가 느려서 구급차가 따라오는 데 치일 뻔했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면서 “액션 영화는 처음 찍어봤는데, 선배님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내년 1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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