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난방 전력수요 급증...사상 최대 8212만kW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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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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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난방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전력소비를 기록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력수요가 8212만kW를 기록, 지난해 최대전력수요(8015만kW)보다 197만kW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전력소비를 경신한 수치로, 전국이 영하 10도(서울 영하 15℃)를 밑도는 한파가 발생해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내주 초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력 1300만k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설비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에는 비상 발전기 운영 등으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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