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실시된 면접에 앞서 "공관위의 단수후보 추천 결정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도 지금 수험생이다. 수험생이 공관위 결정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험을 치러 왔으니 달리 말씀을 드릴 입장이 아니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최 의원은 애초 면접 일정보다 3시간 가까이 지난 6시30분께 면접을 시작했다. 그는 약 25분간 이어진 면접 심사에서 "당선이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공관위원의 질문에 "박근혜 정부 성공을 토대로 정권을 재창출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답했다"고 답했다.
경제 상황이나 경선 방식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비교적 평이하게 면접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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