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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단독 선두로 나선 김하늘 [사진=르꼬끄 제공]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둘째 대회에서 투어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늘은 11일 일본 고치현 도사CC(파72·길이6217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하늘은 지난해 일본 투어에 진출했고 9월20일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김하늘은 약 6개월만에 투어 2승 기회를 맞았다. 김하늘은 지난주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김하늘이 첫날 2위권과 간격을 벌림으로써 우승 가능성은 4라운드 경기에 비해 높아졌다. 그가 첫 승을 거둔 도카이클래식도 54홀 경기였다.
지난해 7승을 거두며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이보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지난해 챔피언 이지희는 5오버파(버디 1,보기 6) 77타로 107명 가운데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안선주(요넥스)와 신지애는 불참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테레사 루(대만)는 1언더파 71타로 선두와 6타차의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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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선두 김하늘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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