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진구가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는 이유 두 가지를 꼽았다.
진구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시간에 오늘(23일) 있을 챔피언결정전에 참석, 시투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진구는 “여성 팬이 예전보다 늘었다는 걸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23일이면 실감할 것 같다”고 웃었다.
진구가 언급한 오늘(23일)은 전주 KCC와 고양오리온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있는 날. 이날 오후 진구는 고양 체육관에서 챔프전 시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투를 하기로 했다. 농구를 워낙 좋아하는데, 지난 시즌은 전 경기를 다 관람했다. 고양 오리온 팬이다”라며 “드디어 공짜로 코트를 밟게 됐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진구는 자신이 최근 인기 있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여러 기자님들과 한 번에 인터뷰 한다는 것”을 꼽는가 하면, “제가 늘 돈 내고 보러 다녔던 농구장을, 그것도 직접 코트에 서달라고 연락을 받는 것을 보면 인기를 실감한다”며 귀여운 대답을 늘어놨다.
한편 지난 2월 24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김지원, 샤이니 온유 등이 출연했다. 진구는 극중에서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보다 군복이 어울리는 상남자’ 상사 서대영 역을 맡았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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