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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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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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저소득층의 아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4인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약176만원)이하의 만 1세미만의 영아를 둔 가구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로 기저귀·분유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되며, 기저귀는 월 6만4000원이 지원되며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이 지원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줄어들어 출산 장려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모와 신생아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군 출산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저출산대책팀(054-789-50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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