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안산 더민주 후보 "野 후보 단일화만이 박근혜 정부 폭주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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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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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경기 안산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인(단원갑)·손창완(단원을)·전해철(상록갑)·김철민(상록을) 후보가 28일 국민의당과 정의당을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후보 네명은 이날 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 단일화만이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다"면서 "야권의 모든 후보들은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응답하고 함께 승리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20대 총선은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후퇴, 남북관계를 냉전시대로 되돌리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집권 세력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하지만 선거를 불과 16일 앞둔 오늘까지도 야권은 사분오열돼 있다. 야권의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압승을 거둔다면 새누리당 정권의 독주를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안산 시민과 시민단체도 절박한 심정으로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 안산에서부터 모범적인 단일화를 통해 경기도, 더 나아가 전국적인 단일화 바람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안산 4개 지역구의 야권후보들에게 야권 지지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방식, 각 지역구의 상황에 부합하는 방식을 통한 야권 단일화 협상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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