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천정배 후보, 더민주 기준 컷오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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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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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 미이행과 부실 의정활동 지적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2일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의 지난 2015년 재보궐 선거 공약 미이행과 부실 의정활동을 지적하며 "천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면 컷 오프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2일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의 지난 2015년 재보궐 선거 공약 미이행과 부실 의정활동을 지적하며 "천정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면 컷 오프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1일 KBC 서구을 후보자 초청토론회 녹화에서 천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는 2015년 재보궐 선거 당시 천정배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을 거론하며 ▲김대중 인권평화대학원 대학교 설치 ▲광주전남 경제발전위원회 설치 ▲금당산-중앙공원 생태통로 ▲서구 글로벌교육센터 등의 "주요공약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천정배 후보의 법안 대표발의가 2건에 불과하고, 올해는 한건도 없다"면서 부실 의정활동도 지적했다.

양 후보는 이어 "천 후보가 한일이 없는 것을 감추기 위해 토론에 불참하시는 것이냐"고 비판하며, "(토론 불참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일 녹화된 KBC 방송토론은 3일(일) 아침 6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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