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美 FDA 판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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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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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국내 제약사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가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셀트리온은 6일(한국시간)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FDA는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에 효능·효과(적응증)가 있다고 승인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의 효능·효과와 동일하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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