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진해 군항제 관광객 대상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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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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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체∙염좌 등 응급환자 대상 침 치료 실시…4년째 이어져

지난 5일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해 군항제에 마련된 자생한방병원 의료부스에서 관광객 대상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은 진해 군항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자생봉사단은 진해 중원로타리 내 병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척추관절질환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급체나 염좌 등 응급 조치가 필요한 관광객을 위한 건강상담과 무료 침 치료를 실시했다.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진해 군항제는 벚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응급 환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 창원자생한방병원 개원 이후 4년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 또한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은 “매년 진해 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방 치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봉사와 건강강좌를 통해 창원 및 경남지역의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 군항제는 1963년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 정신을 기리고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시킨다는 취지로 시작돼 경남 최대의 벚꽃 축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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