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폰 '루나', 3만원 요금제 써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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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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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설현폰으로 알려진 SK텔레콤의 '루나'가 3만원대 요금제를 써도 공짜로 살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루나' 공시 지원금은 33만원이다. 최저 '밴드 데이터2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3만2890원)부터 '밴드 데이터100'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11만원)까지 법정 상한선인 33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여기에 SK텔레콤이 출고가를 기존보다 낮춘(44만9900원→37만8400원) 덕에 유통점에서 추가(15%)로 주는 최대 지원금(4만9500원)을 합하면 루나폰을 공짜로 쓸 수 있다.

한편 KT에서는 ‘LTE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6만5890원)로 가입할 경우 갤럭시J5 등을 공짜(15% 추가 지원금 포함)로 구입할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경우 화웨이 Y6를 요금제에 상관없이 공짜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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