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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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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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를 핵심거점으로 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융합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매년 20억원씩 5년간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나주시, 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한다. 

국비 95억원, 지방비 165억원, 민자 60억원 등 5년간 총 32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빛가람혁신도시를 핵심거점으로 하는 SW융합클러스터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한전, 한전KDN 등 에너지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R&D기술개발과 사업화는 물론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SW융합 R&BD 생태계 조성 ▲벤처창업, 기업자생 생태계조성 ▲지역 특화형 SOS인력양성 ▲혁신형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0년까지 광주, 전남, 나주시 ICT 기업의 매출액 14조5000억원 증가, 신규고용 창출 6416명, 창업 416개, 수출 116만불, 시제품 68건, 기술상용화 70건의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광주, 전남, 나주시가 상생협력과제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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