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기술기반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곳을 선정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시장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와 (사)음악만들기앙상블, 해피700 평창영농조합법인, 케프코협동조합 등 성장잠재력이 큰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선정된 4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홍보와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가 강원도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이번 공모사업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매출, 사업성과, 취약계층 고용 등을 심사기준으로 정하고 사회적가치실현, 비전‧비지니스 모델, 지역내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추진해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공모사업에서 성장잠재력을 가진 사회적경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횡성의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와 원주의 (사)음악만들기앙상블은 강원도로부터 성공적 정착과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사회적경제 기술기반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창의 해피700 평창영농조합법인과 춘천에 위치한 케프코협동조합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연구·개발지원과 안정적인 기업성장 제고를 위한 지원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에게는 기업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당 2천만원이 운영비가 지원된다.
공모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기술기반형·선도기업들은 도의 지원금을 활용해 기업운영을 위한 아이템 개발, 축제개최, 시설구비, 마케팅 소프트웨어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섭 도 사회적경제과 과장은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개발·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겸비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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