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유림 내 산림재해 발생 제로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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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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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유림관리사무소, 자체 산사태 예방 대책본부 운영 대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관리사무소가 우기 전 사방 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도유림관리사무소는 올해 13억 원을 들여 보령시 성주면의 먹방, 물탕골, 옥마산 등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댐(1곳), 산지사방(1㏊), 계류보전(1㎞) 사업을 지난달 21일 완료했다.

 여기에 도유림 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재해예방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하자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필요 시 추가적인 산지사방 및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우기 동안에는 도유림관리사무소 자체적으로 ‘산사태 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재해 대응체계 구축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산사태 예방 대책본부는 취약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산사태 경보발령 및 집중호우 시 주민들에게 문자발송을 통해 재해대응 및 대피 안내를 하게 된다.

 강전우 도유림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산림재해로부터 보호하고 효율적인 도유림 경영으로 공익적 기능이 충족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과 도유림 경영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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