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0] ‘그라운드 지배’ 브록 레스너, 마크 헌트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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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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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UFC 헤비급 챔피언을 했던 브록 레스너(미국)가 1654일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는 여전히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레스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00 헤비급 매치에서 마크 헌트(뉴질랜드)와 3라운드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1년 12월30일 마지막 경기 후 1654일만에 UFC 경기에 나선 레스너는 명상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옥타곤을 떠난 후 WWE 프로레슬링에 복귀했던 레스너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돌아왔다.

이로써 레스너는 6승3패, 헌트는 12승1무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스너다운 경기를 펼쳤다. 레스너는 1라운드부터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헌트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무게가 실린 파운딩 펀츠에 헌트는 타격을 입었다.

2라운드에서 헌트는 레스너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자신이 원했던 쪽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레스너는 연속해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레스터는 테이크다운을 아홉 번 시도해 네 번 성공시켰다.

부심 세 명은 29-27로 모두 레스너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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