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도리를 찾아서' 메인 포스터]
영화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 지난 6일 개봉 후 국내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역대 픽사 작품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문어 ‘행크’는 이번 ‘도리를 찾아서’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로 불평 많고 무뚝뚝한 겉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일명 ‘츤데레 문어’로 ‘도리’의 모험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든든한 친구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는 ‘행크’의 영화 속 첫 등장 모습과 ‘도리’와의 만남이 담겨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완벽하게 주위 배경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위장술을 지니고 있는 ‘행크’의 놀라운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 영상에는 짧은 대화만 주고받지만 이미 ‘도리’의 해맑음에 빠져 결국 그녀를 도와줄 ‘행크’의 미래를 예상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랑스러운 ‘행크’와 ‘도리’의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은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