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CJ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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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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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5차전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사진은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 선수(엑스타레이싱팀)가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 3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개최된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차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드라이)’을 장착한 정의철 선수(엑스타레이싱팀)가 3.908km의 서킷 25바퀴를 43분 20초 519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김동은 선수(팀코리아익스프레스)와 김재현 선수(이엔엠모터스포츠)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들이 이날 포디움을 석권했다.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경주대회다. 8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직선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km를 넘나든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한∙중∙일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돼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과 팀코리아 익스프레스가 여전히 1, 2위로 상위권을 지켜냈다. ‘2015 CJ 슈퍼레이스’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 해 5차전을 마친 현재까지 팀 누적 성적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슈퍼레이스 5차전은 ‘레이스 투 나이트(RACE TO NIGHT)’라는 타이틀로 나이트레이스로 치러졌다. 늦은 밤까지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로, 팀 컬러에 맞게 LED로 꾸민 차량들이 서킷을 질주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공식 레이스 외에도 슈퍼카 레이스, 오디오카, 하드코어 튜닝카 레이스 등의 행사를 통해 한여름 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우승은 금호타이어만의 집약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정상급 선수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 팀들과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록 경신을 위한 최적의 타이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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