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에서 천체관측가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빛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해 10월 31일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밤하늘협회인 IDA(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에 의해 지정받은 청정한 밤하늘을 자랑하는 곳이다.
별빛기상정보 서비스는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np.yy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밤하늘보호공원 지역의 3일간 별빛예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야간에 천문대를 방문하거나 별을 보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그날 야간 기상상황을 알지 못해 별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별빛기상정보 서비스를 통해 야간 천문대 예약과 방문이 수월해졌으며 별을 볼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지정 된 후 영양군과 밤하늘보호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별빛기상예보 서비스를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영양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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