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K솔믹스는 공시를 통해 태양광 사업부문 잉곳 기계 등 자산을 웅진에너지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태양광사업에 뛰어든 지 6년 만이다. 대신 파인세라믹(반도체소재) 사업부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솔믹스가 자산 매각으로 받는 대금은 30억원으로 올해 반기말 장부가액인 338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태양광 부문 자산매각은 지난 2010년 2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 생산설비를 구축,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만성적자에 시달린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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