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경기남부 최대 병원 들어선다...2018년 2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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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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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병원 신축 조감도 [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2018년 2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정률 15%를 보이며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 안성병원은 준공한지 35년이 넘은 건물로 노후화와 부지협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전·신축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당왕동에 연면적 2만9653㎡, 지하 1층 지상 6층, 314병상 규모로, 최첨단 의료시설 보강과 다양한 진료과목 증설및 전문의료진을 확보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병원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1, 2차 의료기관 역할인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의 사회안전망 진료 △보호자 없는 병원운영 △감염병 격리병실 운영 △말기 암환자 완화 전문병원으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보건사업 등 포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천안 평택 등 인근지역으로 가야하는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질병예방 및 조기치료로 건강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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