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W)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스타트업 기업과 현장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SW에듀테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인 미디어와 SW,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 등을 결합한 산업을 가리킨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지난 30일 네이버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제28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하고, SW교육 에듀테크 스타트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해우소에는 SW교육 에듀테크 기업체, SW교과연구회 교사가 참석해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활용한 SW교육 에듀테크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최 차관은 네이버 스타트업 팩토리 현장 투어를 통해 SW개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으로 비유되는 지능정보사회 도래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 소프트웨어가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SW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9월 SW교육 필수화 확정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을 통해 국민들의 SW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SW교육관련 에듀테크 산업에 대한 적극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제 막 태동단계에 있는 SW교육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스타트업기업과 현장교사의 협업을 통한 현장성 있는 활성화 정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우리나라가 우수한 인재와 세계 최고수준의 IT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만큼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이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SW교육 에듀테크기업이 학교현장과 잘 연계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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