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강희권 본부장)는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한 ‘살 빼고 사랑은 더한’ 융합사업으로서 체중감량과 결식아동 후원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으로 드러난 대전시민 및 직원 64명이 10주간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그래프로 그리는 체중일기 123!’에 참가해 체중감량(kg당 1000원)으로 모은 금액과 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과 직원들의 개인 기부를 더하고, 추가로 50만원 상당의 쌀을 공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구입해 후원했다.
강희권 본부장은 “한 해 진료비의 35% 가량인 19조4000억 원이 비만 등 만성질환 진료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관리와 사회공헌을 결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 재정과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 행복을 모두 지키는 사회보장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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