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욕 메츠 출신 모넬과 9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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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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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파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중장거리 타자를 영입했다.

kt는 10일 “외국인타자 조니 모넬(30)과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장 185cm, 몸무게 95kg의 모넬은 우투 좌타로 메인 포지션은 포수이며 올 시즌에는 1루수로도 경기에 출전했다.

2007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8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3010타수 816안타), 107홈런, 482타점을 기록했다.

또,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2016시즌 뉴욕 메츠에서 각각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35경기에서 타율 0.161(56타수 9안타)의 성적을 거뒀다.

임종택 단장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며, 훈련을 비롯해 경기 중에도 항상 파이팅이 넘치고, 허슬 플레이도 잘하는 선수라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모넬은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KBO 등록을 위한 행정 처리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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