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올해 약 4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33% 성장한 성과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3억5000만개, 누적 판매액 1700억원을 달성했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과즙을 10% 넣어 과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함께 탄산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출시 당시 사과, 오렌지, 포도 총 3종에서 이후 복숭아, 망고, 자몽, 청포도 등으로 확대하고 패키지는 355㎖ 캔 6종, 400㎖ 페트 4종으로 다양화하는 등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지난 4월 배우 이수민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통해 제품 콘셉트인 '리얼 과즙의 상큼함과 톡톡터지는 스파클링의 짜릿함, 다양한 맛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를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글로벌 주스브랜드 트로피카나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리얼과즙 주스탄산음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색다른 과즙을 넣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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