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전생은 공유의 조카이자 이동욱의 2세? 결말 앞두고 '조카설'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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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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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깨비' 지은탁(김고은)의 전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현재까지 여주인공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의 전생 만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 시청자는 '지은탁은 도깨비 김신(공유)의 조카이자 왕여(저승사자, 이동욱)의 2세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시청자는 "삼신할매(이엘)가 의도적으로 저승사자과 써니(유인나)에게 반지를 보여주며 '둘 중 누가 계산을 하든 비싼 값을 치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선 뱃속에 아기가 있었으나 왕여가 이를 모른 채 김선을 죽게 냅둔 듯 하다. 이에 아기였던 김고은이 태어나지 못했던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삼신할매가 지은탁을 점지할 때 행복했다라는 말을 계속했는데, 생을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은 영혼을 다시 점지하게 돼 행복했던 게 아닐까 싶다. 이후 김선 뱃속의 아이가 지은탁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은 '도깨비'는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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