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韓 최초로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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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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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동우(22·대한스키협회)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알파인스키 국제대회 활강 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우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하이랜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활강에서 1분15초92로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라이트 브론슨(미국)과는 1초32 차.

새 역사를 쓴 김동우다. 이현지(23·단국대)가 2015년 캐나다 나키스카 FIS 레이스 여자 활강 동메달로 한국에 첫 국제대회 메달을 선사한 이후 나온 또 하나의 쾌거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계열인 알파인스키 스피드팀 국가대표를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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