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야놀자가 지난해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손실을 이어갔다. 반면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7일 야놀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684억원을 기록해 86.3% 증가세를 보였다.
야놀자 측은 지난해대비 영업손실액 감소 매출액 증가에 무게를 두며 흑자전환을 위한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월 단위 연속 흑자, 월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야놀자의 이수진 사장은 "지난해는 공간혁신을 위한 사업 개편을 통해 흑자 전환을 위한 반등의 시기로, 성장성을 증명한 데 의미가 크다"며 "올해에는 '좋은 서비스가 결국 전부'라는 당연한 원칙을 증명하고, 그간 준비해온 사업 모델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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