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신태용호, 유럽 전지훈련 만족 ‘옥석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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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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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신태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본선 무대에 나설 최종 엔트리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U-20 대표팀은 7일 3주간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입국했다. 신태용호는 포르투갈 리스본과 트로이아에서 5차례 평가전을 갖고 2승2무1패(12득점·8실점)의 성적을 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멤버인 ‘바르사 3인방’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도 호흡을 맞췄다. 특히 백승호는 5차례 평가전에서 4골을 기록하며 신태용 감독의 두둑한 신뢰를 얻었다.

이날 ‘바르사 3인방’과 오스트리아 SV호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재우는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25명의 선수 가운데 국내파 21명만 귀국했다.

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선수 파악에 집중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엔트리 70%를 완성했다. 남은 기간 옥석을 가려 나머지 30%를 채울 계획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용호는 3월25~30일까지 열리는 2017 4개국 초청 친선대회를 앞두고 재소집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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