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전체 일반회계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이 1400억 여원으로 37%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보육관련 예산은 611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평가인증율 93%로 경기도 내 최고 인증률로 연속 3번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25개소에 대해 기자재 100만원을 지원해 보다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보육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54개소) 운영비를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며,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을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5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총 13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에는 전액 시비로 차액인건비 월 50만원 지원, 환경개선비로 개소당 500만원씩 지원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교육기자재 비용으로 가정어린이집 100만원, 민간어린이집 200만원을 지원하여 영유아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 양육 사업과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강화해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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