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폴리텍대학이 이뤄낸 취업 성과물이다.
폴리텍대는 17일 전국 34개 캠퍼스와 다솜고등학교의 졸업·수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졸업·수료생은 총 1만3185명. 학위과정 졸업생은 7514명(산업학사 7331명, 공학사 183명), 기능사 5383명, 기능장 247명, 다솜고등학교 졸업생 41명 등이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교육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 결과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의 취업률은 매년 80%를 상회하고 있다. 취업 후 3개월간 취업유지율은 지난해 92%에 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솜고등학교 졸업식에서는 41명의 다문화 학생이 기술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다.
졸업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이 중 58.5%(24명)는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공을 살려 취업한 학생은 15명, 기술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폴리텍대로 진학한 학생은 11명이다.
다솜고등학교는 기술계 대안 고등학교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력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2년 개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