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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생아 결핵예방접종(BCG) 사전 예약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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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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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신생아 피내용 결핵 예방접종(이하 ‘BCG’)을 사전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CG 피내용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 출산 후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전화해 예약 하면 된다.

이는 다인용 백신인 BCG 피내용 백신의 추가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백신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BCG 백신은 주사형인 피내용과 도장형인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피내용 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권장하며 보건소에서 피내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3개구 보건소에서는 주 1회 이상 BCG 피내용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1 앰플 당 15명의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시행한다.

BCG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생후 4주 이내이지만 생후 89일 이내에는 검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BCG 경피용 예방접종은 경피용 접종을 실시하는 민간 의료기관을 방문해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BCG 예방접종 예약자가 많을 시에는 접종 횟수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 신생아가 적기에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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