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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기농ㆍ무농약 인증면적 증가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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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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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면적, 농가수 전년대비 각각 18.3%, 23.9% 증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도는 2016년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2015년 대비 각각 18.3%, 23.9% 증가한 3607ha(헥타르), 4018호로 나타났다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자료를 인용해 27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충북도의 전년 대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전남 9.5%, 경기 5.9%, 경남 5.1%, 전북 3.8%순이였다.

인증별로는 유기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2015년 891ha, 854호에서 2016년 922ha, 900호로 각각 3.5%, 5.4% 증가했다.

무농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는 2015년 2158ha, 2390호에서 2016년 2685ha, 3118호로 각각 24.4%, 30.1%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992ha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3607ha)의 27.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면적을 점유했으며 진천(489ha, 13.5%), 충주(439ha, 12.2%) 순으로 조사됐다.

최낙현 도 유기농산과장은 "유기농 철학의 가치 공유를 통해 충북 유기농산물의 유통·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미 지원된 친환경농업지구의 운영 내실화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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