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유행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고열, 신부전,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저하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남자에게 잘 발병하며 최근 소아에게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큰 대상자는 가을철을 대비해 미리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획득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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